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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을린 늦여름-

mhead 2011. 8. 23. 00:37



1.



오늘은 수영장에 좀 일찍 갔더랬다.

준비운동을 슬슬 하고 레인으로 들어가니 풀 한켠에는

세레인 정도를 터서 아쿠아로빅을 하고있었다.


아주머니들은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남극해의 바다코끼리들 마냥 몸을 흔들고 계셨다.



근데 음악이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사이....

보통 이런건 흘러간 댄스가요 틀어 놓고 하는거 아닙니까?; 





2.



요즘 수영코치님한테 안좋은 일이라도 있는지 

꼴랑 한시간뿐인 수영 강습인데도 연습량이 장난이 아니다.

덕분에 물 채는 느낌이 좀 몸에 익어서 다행이긴한데 

수영을 낮에 다녀오고나면 저녁에 웨이트를 할 힘이 없을 지경이다.


2014년에 런던이라도 보내시렵니까.





3.



ABC마트를 오랜만에 들렀더니 우리나라도 스케잇 미드가 들어오더라.

빨간 올드스쿨이 너무 곱길래 미친듯이 갖고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아직 만나진 못했지만 빨간 잭퍼셀도 있네?;

일부러 그러려는건 아닌데도 그냥 좋아서 손이 가는지 빨간 신발이 참 많다.

그러니까 파랑으로 사겠....



농담입니다'-'





4.



벼르고 벼르던 그을린 사랑을 보았다.

일기에 이런저런 기록들을 함께 하다보니 

나중에 내가 다시 보고싶을때도 찾기가 어려워

며칠전 카테고리들을 정리하며 따로따로 기록하기로 했다.

암튼 사진도 좀 쌓여있으니 내일은 사진 포스팅을 해야지.





5.



원래 함께 듣고 싶던 곡은 羊毛とおはな 버전이었는데 동영상을 못찾았음.


 




* 羊毛とおはな 버전은 이 링크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 

http://blog.naver.com/born1q88?Redirect=Log&logNo=140108041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