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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를 찾아 방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적이 있는가.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 순 없잖아-
오랜만에 집에 갔더니 뭉치는 여름을 맞아 동네 바보 빡빡이가 되어있었다.
나도 내일은 새마음 새뜻으로 머리를 깎아야지.
우리 의젓해지기로 합시다.
자신의 두 발로 당당히 서는, 부끄럽지 않은 개가사람이 되기로 합시다.
무심코 채널을 돌리다 오드리햅번의 미모에 말문이 막혔다.
한국말로 꾀꼬리처럼 말하는 햅번의 대사 뒤로 흐르는 문리버는
이상하리만치 낭만적이었다.
잔혹한 복수.jpg
나한테 왜 그랬어요... 말해봐요...
올시즌들어 처음으로 반바지를 입고 밖에 나갔다.
흥, 난 부끄럽지 않았어.
* 두근두근 역지사지-
며칠전에 취향은 관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라는 글을 남겼는데,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니 나도 나지만 상대도 참 곤란하겠다-하는 생각이 들었다.
소개팅이 되었건 뭐가 되었건 처음 만나는 자리에 가벼운 마음으로
'음악 좋아하세요? 요즘 어떤 음악 들으세요?'라고 물었는데,
아, 요즘은 클라우디오 발리오니랑 까에따노 벨로소를 듣고있어요 :-)
........취향이란 단어를 논할 자격이 없네요.
음악에 관심없는 사람이 보면 일본 동인지를 찾아 토렌트를 헤매는 덕후랑 뭐가 달라.
MPB가 좋아서 포르트기쉬 배우는 거나 에로게임 좋아서 일본어 공부하는 거나 뭐가 달라...
* 보-나스
티파니에서 아침을 보고 뒤져보니 예전에 일본에서 문리버를 찍어놨던 동영상이 남아있었다.
병신 같은 텐션도 막 누르고 종지도 촌스럽지만 암튼 그냥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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