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모습은 장-미-
1. 새로 자른 머리가 맘에 들어 기분이 좋다. 어차피 집으로 가는 길이었지만 굳이 왁스통을 여는 손을 말리진 않았다. 2. 눈이 찢어져서 먹는 항생제에 왜 속쓰림용 현탁액을 처방했나 했는데 오늘 아침 거의 공복에 약을 먹고는 버스에서 혼절 할 뻔 했다. 점심약을 걸렀는데도 저녁까지 위가 부담스러워서 결국 장보는 김에 죽을 샀는데 죽 가격에 또 한 번 혼절 할 뻔! 마음대로 아프지도 못하는 시대에 사는걸 깜빡 잊었었다. 3. 아침거리와 죽을 좀 사볼까하고 나갔던건데 주방세제에 배수관세정제, 바나나 다발과 우유까지 담겨버린 비닐봉지는 웬만한 덤벨보다 무거워져있었다. 그래도 괜찮아. 과도를 하나 새로 사왔으니 과일을 깎으며 갑자기 외로워지는 일은 없겠지 안드는 칼로 참외를 깎다보면 그렇게 외롭더라구요 '-'..
카테고리 없음
2011. 6. 1. 21:09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쓰고보니제목과는전혀상관없는일기
- 티비를없애야겠어
- 어떤말을해야했을까
- 그러고보니불어또읽자니읽어지네?
- 도피형해외취업해야겠다
- 애달픈양식
- 가을의詩작
-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 연애보다 온천이 하고싶어.
- 물론이번에도남자혼자온관객은없었지;^)
- jefferson
- 네이티브
- 하지만난신나게잘놀죠
- 그런건있을수가엄서
- 쌓인 아이폰 사진 방출과 2011 가을엔 음악을 듣겠어요 플레이리스트가 커밍순
- 카카오톡부셔버릴거야
- 남자6호너이새끼화이팅
- 일본
- 갈 5:16-26
- 함께날아요
- 가을의시작
- 시험인데얼른자야지
- 무라카미 하루키
- 애교과다
- 또까일줄이야
- stronger life
- 여자들하의야차치하고고추애들반바지는왜그렇게짧냐미친놈들마냥
- 에노시마
- 검은우주와아시안게임의라이브는정말굉장했어
- 아는게 병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