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만 봐선 누가 외국인지 알 수 없는 상황. 나 저거 구부정하게 있는거 같은데 우리 팀 센터보다 크다? 아무래도 올해부터 벌크업하고 아츠하라 드와이트하워드로 거듭나야 할 듯. 알고보니 우리팀 아이들 원래 다 1부에서 뛰던 아이들이고 그동안 연습경기 상대들도 대부분 1부 사람들이었다. 3부 따위 우승한걸로 아무도 기뻐하지 않았어; 외국인친구 추억만들어주기의 일환으로 상장도 내가 가져왔음. 트로피는 내년에 반환. 마찬가지로 외국인친구 추억만들어주기 일환으로 선발출장하여 결승과 준결승 20분 정도를 소화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 나가면 민망하라고 더 새는 법칙에 의거하여 평화주의농구노선의 불꽃 같은 부활로 필드골 시도 0, 당연히 득점도 0, 어시스트 서너개 리바운드 두어개의 스탯으로 마무리됐다. 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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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1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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